부커스, 젤리페이지에 콘텐츠 공급.."MCP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2.01.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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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오디오북 B2B(기업 간 거래) 구독 서비스 업체 부커스(대표 박남석 임동명)가 온라인 독서플랫폼 기업 젤리페이지(대표 김희선)에 전자책 등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젤리페이지는 디지털대성의 관계사로, 온라인 독서플랫폼 브랜드 '젤리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대성의 독서논술 서비스 '한우리열린교육'의 12만명의 회원을 포함, 성인 회원으로까지 외형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다.



부커스는 올해 1분기 내 론칭 예정인 젤리페이지에 대표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 참여한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5만여종의 디지털콘텐츠를 젤리페이지에 공급한다고 부커스 측은 말했다. 이번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MCP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부커스는 국내 유일의 전자책 B2B 구독 전문 업체"라면서 "B2B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MCP, AI(인공지능)오디오북 등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출판사에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B2B 기관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커스는 2021년 상반기 론칭한 B2B 독서교육 플랫폼을 활용, 5만여종의 콘텐츠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2022년부터 여러 B2B 기관과 거래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부커스에 따르면 일반 단행본 외에도 여러 기관이 발간한 간행물 제공, 부커스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독서 인증, 독서토론 등의 독후 활동 서비스가 특징이다.

부커스 로고(사진 왼쪽)와 젤리페이지 로고/사진제공=부커스부커스 로고(사진 왼쪽)와 젤리페이지 로고/사진제공=부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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