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뉴지랩파마 (1,383원 ▼523 -27.44%)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당뇨복합치료제 제제를 개발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SLGT2 단백질 억제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가 판매 중인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FORXIGA)다. 시타글립틴은 머크(MSD)가 판매 중인 DPP-4 단백질 억제제 자누비아(JANUVIA)다. NGL-101은 두 약물을 한 알로 만들어 처방해 당뇨병 치료 효과를 높이는 복합제다.
뉴지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국내 다수 당뇨병 환자들에게 포시가와 자누비아가 병용 처방되고 있다"며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9월에 맞춰 NGL-101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국내 AZ 포시가 패밀리(포시가, 직듀오)의 원외처방액은 648억원, MSD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의 원외처방액은 17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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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테라퓨틱스는 당뇨복합치료제 외에도 비뇨기 질환 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네릭 1건 생동시험과 통증·비염 치료를 위한 신제형 일반의약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2~3개 이상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