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직원 상호교류 △학생 상호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협력 △연구센터 공동운영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융합예술 및 첨단콘텐츠 공동창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협약 체결식 이후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와 바리톤 이우영의 공연이 열린다. 카이스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피아노 연주자와 조수미 교수의 협연을 통해 문화기술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R&D)에 전년보다 16.1% 증가한 1,323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각종 R&D를 추진할 신규 과제 24개를 확정해 진행한다. 비대면 기반 신성장동력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실감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은 문화예술과 최첨단기술 간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고, 나아가 한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