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5일 위메이드 (45,950원 ▼2,050 -4.27%)의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 (9,850원 ▼290 -2.86%)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9.68%) 하락한 3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코스닥 시총 5위를 기록한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는 전 거래일 대비 3900원(4.32%) 하락한 8만6400원에 거래됐다. 6위 위메이드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2600원(7.45%) 하락한 15만66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게임주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세와 메타버스·NFT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상위권에 포진됐다. P2E 게임(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인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맥스를 자회사로 둔 위메이드의 시총(5조9000억원)은 지난해 말보다 약 816.5%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6위보다 100계단 뛰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던 P2W(Pay to Win) 게임들은 환금 서비스가 없는 상태에서 높은 수준의 과금을 유도했기에 P2E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올해도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P2E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2E가 결합되면 기존 유저 외 신규 유저 확보와 유저의 플레이 시간 확대가 가능해 장기 지속성, 성장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 시장은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사용자가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