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요시다 사장은 비전-S 02라고 명명된 신형 전기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프로토타입(시제품)도 선보였다.
이날 요시다 사장은 "소니 EV의 상업적 출시도 탐구하고 있다"며 "비전-S를 선보인 후 받은 감격으로 우리는 우리의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또 "비전-S는 안전, 적응성, 엔터테인먼트에 기반해 만들어졌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안전이 1순위였다"며 "그것은 SUV를 만들 때도 변함이 없었고 차량에는 40개 센서가 설치돼 안전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응성 측면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능케 할 '연결성'을 갖고 있다"며 "5G를 통해 차량 시스템과 클라우드 간 고속, 짧은 대기시간의 연결도 가능케 한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차량은 특히 게임 체험과 오디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써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소니의 '빅뉴스'에 현장에서는 글로벌 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회견 직후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IT 업계가 최근 몇 년 간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할지에 관해 집중해온 동안, 소니는 이미 대중들에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보여왔고 이제는 한 발 더 나갔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