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영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퍼스트룩'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문영 기자
허태영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가 4일(현지시각) CES 2022 개막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판 언팩 행사 '퍼스트룩'에서 국내 취재진에 던진 질문이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TV. 왼쪽부터 89인치, 110인치, 101인치./사진=오문영 기자
퍼스트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강조한 또다른 포인트는 '사용자 경험'이다. 삼성전자는 집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 TV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인 홈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 허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스마트 허브는 미디어와 매직 스크린(아트 작품과 사진 등으로 화면을 꾸미는 기능), 게임 등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주요 경험들로 카테고리가 구성됐다. 왼쪽의 사이드바를 통해 카테고리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허태영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퍼스트룩' 행사에서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함께 보기'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문영 기자
TV 전용 액세사리도 대폭 확대했다. 우선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외에 다른 TV에서도 세로 화면을 들길 수 있도록 자동 회전이 가능한 '월마운트 액세서리와 스탠드'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이 액세서리와 함께 세로형 콘텐츠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전체 TV 라인업에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수직 멀티뷰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자동회전이 가능한 월 마운트 엑세사리와 스탠드 기능 작동모습. 삼성전자는 올해 이 기능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외에 다른 TV에도 도입할 예정이다./사진=오문영 기자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린과 AI 기반 스마트 기능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 하겠다"며 "올해는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영화, 게이밍, 아트 등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