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픽업' 자존심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2022년형 출시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2.0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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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렉스턴 스포츠&칸 정측면/사진제공=쌍용차뉴 렉스턴 스포츠&칸 정측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파워트레인 성능을 강화하고, 국내 픽업트럭 최초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한 뉴 렉스턴 스포프&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스포츠&칸은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은 각각 1011ℓ, 1262ℓ다. 적재량은 스포츠 400㎏, 칸은 최대 700㎏(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가능하다.

주행 안전성 극대화로 사고 예방의 안전성도 높였다. 기존 9가지에서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적용해 편의성도 향상됐다.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내부/사진제공=쌍용차뉴 렉스턴 스포츠&칸 내부/사진제공=쌍용차
9인치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연동 프로그램인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제공한다. 2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블루투스도 새로 탑재됐다. 또 3D 어라운드뷰는 일반, 와이드, 풀레인지 3가지 화면을 활용할 수 있고, 안전한 주차를 돕는 조향연동 다이내믹 주차가이드가 신규 적용됐다.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은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도 출시됐다.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익스페디션 전용 엠블럼 등이 들어갔다. 16가지의 ADAS, 다이내믹 서스펜션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스포츠 모델의 판매 가격은 △와일드(수동)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 3740만원이다.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픽업 시장에서 대한민국 1위 브랜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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