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바이러스 죽이는 원자외선 램프 선별진료소 설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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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바이러스 죽이는 원자외선 램프 선별진료소 설치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알에프세미 (2,965원 ▼135 -4.35%)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원자외선(Far) UVC 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 천장 부착형 222nm(나노미터) 원자외선 램프를 설치했다. 앞서 KC 전파인증과 광생물학 안정성, 오존 방출량 시험을 완료한 제품이다.



알에프세미가 개발한 원자외선 램프는 파장이 짧아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 않다.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10W의 전력으로 최대 3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Rheinland)에서 실내 설치 기준 최고 등급인 RG0(위험성 면제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오존 방출량 검증시험에서 오존 방출량이 0.01ppm으로 기준치(오존 방출 허용 기준 0.05ppm)의 5분의 1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판매를 위한 인증을 진행 중이며 미국 내 판매 업체인 제너스바이오(Ghenus Bio)사를 통해 관련 샘플을 보내며 해외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인 델타와 오미크론도 사멸이 가능한 제품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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