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올해 최고 실적 달성 전망에 장초반 상승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01.04 09:08
글자크기

특징주

심텍 (33,650원 ▼950 -2.75%)이 올해 실적 성장 전망에 장 초반 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심텍은 전일 대비 650원(1.38%)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심텍이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2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계적으로 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은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며 "심텍은 MCP, FC CSP, GDDR6 제품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메모리가 DDR4에서 DDR5로 전환을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2115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022년 P/E(주가수익비율) 9.5배이고, 업종 과 경쟁사대비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상존한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