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 최평규 회장 "산업 대전환기 문제해결 역량 키워야"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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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그룹 최평규 회장 "산업 대전환기 문제해결 역량 키워야"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3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우직하게 실천하면 큰 성과를 거둔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전정신으로 산업 대전환기의 복합 위기에 맞서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이 기후변화 속 산업 대전환기의 거센 파고를 견디며 사업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라며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 유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유형의 차이만 있을 뿐 사라지거나 미국, 유럽처럼 지배구조가 전환될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은 살아남은 기업들을 고객, 사원, 주주, 협력사, 지역공동체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시스템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은 SNT가 추구해온 핵심가치인 '경영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과 방향이 같다"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NT그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계열사 시무식을 모두 취소하고 최평규 회장의 신년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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