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CES 2022에서 공개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사진제공=바디프랜드
팬텀 로보는 바디프랜드가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보 모드는 △장요근 스트레칭 △사이클 △햄스트링 스트레칭 △트위스팅 스트레칭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리 마사지부가 분리되는 인체공학적 원리를 적용해 새로운 방식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햄스트링 스트레칭'은 굳은 햄스트링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 시켜줘 근육의 단축 및 부상 방지를 돕는다. '트위스팅 스트레칭'은 허리를 좌우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통해 요추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요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킨다.
팬텀 로보에는 국내외 실용실안 및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복수개의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복수개의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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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가 각각 조절돼 골반이 틀어지거나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 기존의 안마의자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맞춤 마사지를 제공하는 특허기술도 향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한번에 성인 평균 엄지손가락 너비의 10분의 1보다 작은 1.25㎜씩 움직이며 정교하게 마사지하는 '핑거 무빙' 기술을 적용한 'XD-Pro 마사지 모듈'을 탑재했다. 정밀한 체형 인식뿐만 아니라 안마 각도도 조절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로 기존 안마의자 보다 섬세한 마사지가 가능해 장요근 스트레칭과 햄스트링 스트레칭 등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를 제공한다"며 "향후 재활치료 영역과의 연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