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에넥스 회장 신년사 "100년 기업 준비하는 해"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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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에넥스 회장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박진규 에넥스 회장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박진규 에넥스 (483원 ▲1 +0.21%) 회장이 2022년 신년사에서 온라인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는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다음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4가지 중점 과제를 손꼽았다. 주요과제는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마케팅 전략 강화로 고도의 성과 창출 △강력한 원가 및 비용 절감 △도전과 혁신의 일상화로 제2의 도약 등이다.

박 회장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며 "환골탈태의 각오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부서별 판매 목표를 철저히 관리해 이익 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판촉 활동으로 잠재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자"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방가구를 비롯한 핵심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보다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또 "원가 투입 과정의 전 단계를 면밀히 검토해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달라"며, "효율적인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비효율적인 관행과 타성적 조직문화에 기대서는 급변하는 시장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주도적으로 도전과 혁신을 일상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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