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맞춤형 시대…삼성이 2022년 전면에 내세우는 TV는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2.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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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2022년형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9,600원 ▲1,000 +1.27%)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에서 2022년형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Screen Everywhere, Screen for All)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Neo(네오) QLED, 라이프스타일 TV를 전면에 내세워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 110인치, 101인치, 89인치의 3가지 모델을 CES 2022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깊이감 있는 색상과 한층 높은 선명도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델에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해 밝기와 색조를 백만 단계로 미세하게 조정했다. DCI(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 기준 색재현율과 어도비 RGB 색역도 100%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한다.
2022년형 Neo QLED 8K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2022년형 Neo QLED 8K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대표 프리미엄 TV인 네오 QLED는 한층 더 진화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독자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신제품은 개선된 콘트라스트 매핑 기술을 통해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에서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로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 그 결과에 따라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미세하게 표현하는 게 가능해졌다.

영상 입체감은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함으로써 극대화했다. 이 밖에 아이 컴포트 모드 지원으로 주변 조명의 변화에 따라 밝기를 조정하고 블루 라이트 노출량을 조절해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는 편안한 시청 경험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에는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했다. 아이 컴포트 모드와 함께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2022년형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2022년형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집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 허브' 기능도 선보인다. 개편된 스마트 허브는 미디어와 매직 스크린 게임 등 삼성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주요 경험들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왼쪽 사이드바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자유 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게이밍 규격인 'HDR10+ 게이밍'도 공개한다. 'HDR10+ 게이밍'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HDR10+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HDR 게이밍 관련 공인 규격이다.

이 게이밍 규격은 입력 지연을 최소화하고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럽고 빠른 게임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행사중 삼성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은 유럽 게임 제작사인 세이버 인터랙티브의 레드아웃2, 핀볼 DX 등 게임을 통해 시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린과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기능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 하겠다"며 "올해는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영화, 게이밍, 아트 등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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