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스마트혼합훈련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지난 2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1 스마트혼합훈련 우수사례' 공모전 의 시상식을 열었다.

스마트혼합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직업훈련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직업능력 개발 체제를 구축하고자 작년 하반기에 도입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혼합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스마트혼합훈련 운영 경험이 부족한 직업훈련기관에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직업훈련 전문가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이 과정편성 우수성, 사례의 우수성, 성과창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온라인 경진대회로 비대면 학습 성과를 향상시킨 (재)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3개년 혼합훈련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스마트혼합훈련 로드맵을 구축한 한국정보교육원과 자체 스튜디오 구축으로 콘텐츠 제작을 차별화한 (재)대성직업전문학교가 받았다.

장려상은 훈련생의 자체콘텐츠 제작 참여로 학습 몰입을 강화한 현대직업전문학교와 스마트혼합훈련 전담팀 운영으로 학습 성과를 제고한 ㈜현대CAD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모든 훈련기관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혼합훈련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전국 훈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문수 원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직업훈련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혼합훈련과정에 대한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담긴 우수사례들이 직업훈련 품질향상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