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API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날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 본사에서 쿠콘과 API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구축형 메시징 서비스를 API 기반으로 바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PI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Communication Platform-as-a-Service)을 통해 문자·푸시(알림)·카카오톡 등의 메시징 기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통신 플랫폼인 가칭 'API 플렉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랫폼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API 서비스 외에도 쿠콘의 기업·금융 API 상품도 탑재한다.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서도 CJ올리브네트웍스 API 기반 메시징 서비스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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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뉴노멀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기업 비즈니스가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API 기반 IT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시징 API 역량과 쿠콘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PI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