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모인 스푼라디오에 이준석·심상정 뜬다…"대선특집 진행"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등 정치인들이 출연한다.

스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푼라디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인기 인플루언서 미미미누와 함께 대선후보·정치인들과의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유튜버 미미미누가 진행하는 '미미미누의 정치윗미'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정치윗미는 밀레니얼(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현실 정치인과 만나 정책과 이슈, 정치용어 등에 대한 소개를 듣는 토크쇼 개념의 라디오 방송이다.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과거 방송에서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및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하 비대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등이 출연해 MZ 청취자들이 관심갖는 주제들을 쉽고 유연하게 소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방송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출연한다. 주 4일제 근무, 기후 위기 해결 등 미래 세대와 밀접한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청취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즉석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정책제안 등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주인 1월 5일에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미정)이, 19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재섭 비대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26일 방송에서는 평론가와 패널들이 정치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니 썰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대선 후보 및 다수의 국회의원들과도 일정을 논의 중이다.


최혁재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정치인과 MZ 세대 사이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소통으로 정책에 대해 함께 생각을 모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푼라디오의 강점인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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