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통합 품질위생관리 체계 구축… 내년 고도화 나선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12.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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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BI/사진= 맘스터치맘스터치 BI/사진= 맘스터치


맘스터치 (62,000원 0.00%)가 원재료 생산부터 메뉴 판매까지 전 단계의 품질 위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품질위생관리(M-QMS)'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 품질위생관리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밸류 체인을 표준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그간의 정기적인 매장 점검과 샘플링 검사 등 매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벗어나 전 단계의 품질 위생을 정밀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기존 협력업체에 대한 정기·비정기 품질 위생 실사를 강화해 자체 위생 등급을 매긴다. 위생 등급별 차등관리제를 신설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상시 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규 원료와 협력업체의 경우 후보 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사전 평가와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보증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매장의 위생 검증 체계도 4단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각 매장 별 본사 담당자의 정기 점검 △본사 품질경영팀이 주관하는 식품안전 점검 △글로벌 식품위생 전문 심사 기관인 '미국위생협회(NSF)'의 위생점검 △공인인증 분석 기관의 판매 메뉴 미생물 분석을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이다.



소비자 불만 대응 부분도 원인 조사부터 재발방지, 개선 조치까지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내년 맘스터치는 통합 품질위생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물류와 배송 체계까지 표준화 관리 영역을 늘리고 품질 보증관리 범위도 기존 식품과 매장을 넘어 비식품과 온라인, 수입식품까지 넓힐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 지원 제도'도 본격 시행한다.

맘스터치 품질경영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위생 및 제품 품질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먹거리 품질을 갖춘 토종 외식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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