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앱심사는 실시간으로 대응중이다. 신규 앱이지만 3200만 회원의 방대한 과거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앱의 심사가 처음 진행되는 상황이다보니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오픈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싸이월드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 IDC 서버를 재부팅하고 △데이터센터 내 장애 서버 및 스토리지 현황 파악, 복구 및 백업 작업을 거쳐 △리거시 DB 분석 및 소스 파악 △DB 복구 및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파일의 복원 △클라우드의 이관 등 작업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월드 정식 오픈을 위한 사전 작업은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8일 앱심사를 신청, 현재 구글과 애플 등의 승인만을 남겨 놓은 상태"라며 "싸이월드 사진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업로드 완료돼 오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1월 4일부터 진행되는 '로그인하고 사진 3장보기', '아이디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실명인증 문제로 아이디찾기가 힘든 800만 회원들에 대한 아이디찾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5년1월1일 이후 방문한 1800만명 중 로그인 및 사진 확인이 어려운 회원들의 아이디는 싸이월드 콜센터(CS)의 인원을 대폭 확대해 실시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지난 11월 증자 참여로 인트로메딕 외 1인이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경영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1월 3일 인트로메딕이 추천한 전문 경영인력들이 싸이월드제트의 이사진으로 추가 합류 할 예정이며, 싸이월드 정식 오픈을 위해 힘을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