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아시아 최대 MCN과 맞손 "웹티비아시아에 K-뷰티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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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 (947원 ▲17 +1.83%)의 화장품 브랜드 스킨투에이치(SKIN2H)는 아시아 최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웹티비아시아(WebTVAsia) 그룹 라이브커머스 자회사 'LUVE'와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웹티비아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디지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약 3000여명의 소속 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유튜브 구독자 6억명, 월간 콘텐츠 조회수 50억뷰를 달성하는 아시아 최대 MCN 그룹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킨투에이치의 아시아시장 공략과 LUVE의 뷰티 콘텐츠 강화를 협력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광고 협력, 글로벌 사업 협업, 뷰티크리에이터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윤지희 스킨투에이치 총괄 이사는 "LUVE와의 협력이 향후 스킨투에이치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의 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광고를 넘어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한 컬레보레이션 상품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담 스위 LUVE 총괄은 "뷰티 콘텐츠는 글로벌 한류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아시아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온, 스킨투에이치와의 파트너십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11시 말레이시아 LUVE 채널에서 스킨투에이치의 첫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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