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 LG엔솔 美 투자 수혜 전망에 8%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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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 (11,140원 ▼210 -1.85%)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투자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8.51%)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후공정 장비인 충방전기, 고온가압충방전기 등을 생산하는 배터리 장비업체다. 에이프로의 주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매출액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에이프로가 주요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생산능력 증설로 인해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얼티움셀즈(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1공장 활성화 장비 공급 분은 4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완전 가동 도달 시점까지 매출은 지속 발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와 폴란드 공장 공급 계약도 올해 4분기부터 매출 인식될 전망으로 올해 에이프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증권신고서상 2025년 미국 내 배터리 생산능력 계획은 얼티움셀즈 80GWh, 스텔란티스 및 신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합작 55GWh, 자체 공장 25GWh로 총 160GWh 수준"이라며 "에이프로의 경쟁사인 중국 업체가 미국 본토로 들어오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인 만큼 수주 경쟁에서 우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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