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뉴스1
25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공정을 보여주는 구상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내달 4~6일을 중심으로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에서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향후 방문 일정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방문 후 호주로 이동해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호주 방문이 성사되면 일본과 호주는 상대국 부대를 자국에 받아들일 때 절차를 간소화하는 협정 체결 협의를 가속화하는 방침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 정부는 다음달 7일 미 워싱턴DC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려던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