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에 수백만원 상품권+손편지까지…'치열한 선물' 준 가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2.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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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왼쪽), 인스타그램(오른쪽)/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왼쪽), 인스타그램(오른쪽)


가수 황치열이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도와준 스태프진에 통 큰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황치열의 스타일리스트 A씨는 인스타그램에 황치열에게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4일 개최된 '2021 황치열 콘서트 - 영화'에서 황치열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그는 황치열에게 받은 손편지, 30만원어치 상품권 사진과 함께 "치열 오빠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감사하다. 콘서트 때 너무 멋있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더 멋있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사진=인스타그램
그가 공개한 편지에는 "최고의 헤어디자이너. 너의 손길로 내 머리카락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어. 콘서트 함께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밖에도 '2021 황치열 콘서트 - 영화' 무대를 꾸민 댄스팀도 SNS에 황치열의 선물을 인증하고 감사 글을 남겼다. 한 댄서는 "콘서트하고 이렇게 스태프들까지 챙겨줘서 고맙다. 이걸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시대에 어렵게 오랜 만에 콘서트했는데, 공연도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생각해주고 한사람 한사람 손편지까지 써주고, 역시 내 친구 멋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러 스태프들에게 준 상품권을 합치면 수백만원에 이를 걸로 추정된다.

황치열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된 '2021 황치열 콘서트 - 영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2월 열린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대면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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