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상장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12.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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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2일 상장하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관련 기술 발전으로 현실과 가상을 이어주는 메타버스가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컨텐츠, 인프라 등 범주가 매우 넓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법인과의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메타버스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리서치를 통해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ETF는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Unity', 일본을 대표하는 복합기업 'Sony',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 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 'Goertek'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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