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효능 평가 대상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67,700원 ▲1,000 +1.50%)에서 개발 중인 합성 항원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8개사(SK바이오사이언스·유바이오로직스·HK이노엔·제넥신·진원생명과학·큐라티스·아이진·셀리드)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 DNA 백신, mRNA 백신,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의 효능 평가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시작됐다"며 "굳건한 민·관 공조 체계를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검증된 시험법을 이용한 효능 평가는 백신의 사용 승인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국제백신연구소는 이 백신이 조속히 상용화돼 국내외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국립보건연구원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