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제이콘텐트리 3%대 하락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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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과 지수, 조현탁 감독이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극 '설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배우 정해인과 지수, 조현탁 감독이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극 '설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제이콘텐트리가 장초반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이콘텐트리 (14,600원 ▲270 +1.88%)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3.46%)하락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대작으로 꼽혔던 '설강화'가 공개된 이후 간첩 미화 등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강화' 첫방송 직후인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 게재됐다. 드라마 속 설정이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이유였다. 이 청원은 게재 하루만에 정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 동의를 돌파했다.

광고·협찬사도 손절에 나섰다.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과 도자기업체 '도평요', 기능성차 브랜드 '티젠', 벽난로 업체 '한스전자' 등이 드라마 광고·협찬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로 디즈니플러스와 JTBC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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