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미국 배우 왕리홍 /사진=왕리홍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왕리훙의 전 부인 리징레이(李??·35)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 왕리홍에게 결혼생활 내내 모욕 및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리징레이는 왕리홍이 여러 도시에 잠자리 상대를 두고 있으며 성매매 여성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중화권 배우 왕리홍과 그의 아내 리징레이 /사진=웨이보
이 같은 왕리홍의 대응은 여론과 대중의 비난만 샀다. 이에 왕리홍은 지난 20일 다시 글을 올리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남자는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더 이상 해명이나 변명을 하지 않겠다"며 "아이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 이미 이혼한 이상 언쟁은 무의미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왕리홍은 "아버지와 아들,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잠시 일을 그만두겠다"고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지금 사는 집은 당신 명의로 바꾸겠다. 아이들 양육은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이며 비용을 부담하겠다"며 "이 일은 틀림없이 내가 잘못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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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3년 11월 리징레이와 결혼 소식을 알린 왕리홍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