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보다, 메타버스에서 '초경 테디 공모전 시상식' 성료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1.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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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미래를보다(대표 김정하)가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로고 곰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장은 눈쌓인 호수 정원과 크리스마스 트리, 벽난로가 있는 라운지 템플릿에 꾸며졌다. 18일 행사에는 전남 목포시에 거주 중인 수상자를 비롯해 심사위원과 축하객 등 15명의 아바타가 전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1등은 '나나베어'를 네이밍한 김나현 학생이 차지했다. 상장 및 로고 곰인형, 장학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공동 2등은 '바라보다' 박채윤 학생과 '보리보' 박서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상장과 로고 곰인형, 셀트리온 주식 1주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초경 수기 부문 특별상을 받은 홍하랑, 채현서 학생에게는 상장과 BODA 초경키트 '나나키트'가 수여됐다.

시상은 한양대학교 인공지능융합센터 부센터장 강경태 교수, 'BRANDHEYO' 대표 제나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성교육 전문회사 '자주스쿨' 대표 김민영 박사, 연세대학교 인공지능 메타버스 포럼 박인규 원장, 미래를보다 리버스 멘토단 윤하영 학생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아바타의 머리 위에 박수 모양 이모티콘을 띄우고 축하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이 끝나고 이정림 도산아카데미 운영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이사는 "이런 재미있는 공간에 초대해줘서 고맙다"며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강경태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메타버스 아바타를 개발함에 있어 브랜드 이름을 선정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선보인 수상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1등 수상자 김나현 학생은 "나나베어라는 이름은 '초경 전의 나'와 '초경 후의 나'가 모두 소중하는 뜻에서 지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정하 미래를보다 대표의 인사말과 게더타운 공간 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미래를보다'는 자사 로고 곰의 이름과 히스토리, 초경 수기 등을 공모해 이름을 나나베어로 정하고 초경키트 브랜딩과 초경수첩 제작에 적용했다. 또 나나베어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봐주는 아바타로 개발 중이다.

(주)미래를보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초경 테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미래를보다(주)미래를보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초경 테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미래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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