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명세빈이 허영만과 함께 전라남도 장흥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이 "어떻게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됐냐?"라고 묻자 명세빈은 "나는 좀 특이하다. 1996년 22살에 백화점에 갔다가 데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갑자기 그 순간 용기가 생겨서 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했는데 용돈 벌이가 쏠쏠하더라. 그러다가 CF모델 제의까지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예전에 CF가 들어왔는데 머리를 삭발해야 했다"며 "친구가 백혈병에 걸려서 반 친구들이 모두 삭발을 하는 콘셉트였다. 좋은 내용의 광고였는데 그런 중요한 순간에 용기가 나는 것 같다"고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