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7.
이 자리에서 양 정부는 정상들 임석 하에 희소금속과 동합금 생산기술 협력을 비롯해 △질병 예방·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협력 협정 △에너지 대화 채널 구축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EDPF(경협증진자금) 금융지원 △외교부 간 2022-2024 협력 계획서 △2022-2024 (무상)협력 프로그램 등 7건의 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금, 우라늄,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등 풍부한 천연 광물 보유국으로 우리 정부는 첨단 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확보를 위한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협력 모델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신북방국가와의 협력에 적용해 다양한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17.
아울러 양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등 정부와 민관 협력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EDPF 금융지원과 양국 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기반 토대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양 정부는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 협력 내용을 담은 ICT 협력 양해각서 개정과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 협력 양해각서 △전기자동차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방의료기관 의료기자재 공급사업 차관공여계약 등에 대한 4건에 문건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