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덕드론비행장은 덕양구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내 총 면적 6020㎡로 조성됐으며 2400㎡(120m×20m) 규모의 활주로와 드론탐지관제시설 등을 갖췄다. 비행장에서는 관련 기관의 비행 승인 및 촬영 허가를 받은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비행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수요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시실기시험장과 기업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활용하고, 목·금·토·일요일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실기시험장 공모에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이 최종 선정됐다. 업무 협약 후 내년부터 드론 실기시험장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도심항공교통(UAM)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화전역 인근에 국내 최대 1864㎡ 규모의 실내 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를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