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사일로 김승용·킥더허들 김태양, 과기정통부 '청년기업인상'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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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창업희망 콘서트'서 시상…우수멘티상에 고현준·신상·박성호

AI(인공지능) 기반 화물차 유지보수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 코코넛사일로의 김승용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바이오기업 킥더허들의 김태양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청년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코넛사일로 김승용·킥더허들 김태양, 과기정통부 '청년기업인상'


과기정통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만 39세 이하 디지털 스타트업 대표를 뽑는 심사에서 이 같이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1 창업희망콘서트'에서 진행됐다.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는 제품 수출을 통해 신남방 시장을 개척하고 매출 증대를 통해 청년고용 창출에 힘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 웰니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재 양성 지원, 지속적인 기부 및 품질관리 등으로 기업가 정신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올해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407개 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현준 넥스트케이 대표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 △박성호 이타 EETA 대표 등 3명이 '우수멘티상'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중 에이블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액체 핸들링 로봇장비 국산화를 위한 제품 실증에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에블랩스는 올해 총 9억3000만원대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8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업희망콘서트에선 빅데이터 기반 영유아 영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너프', 피부건강 관리 모바일 앱 스킨핏을 개발한 '닥터케이헬스케어' 등 스타트업 8개사가 자사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투자유치 발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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