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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계열사 노바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R&D 협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1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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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6,490원 ▲20 +0.31%)은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혁신신약 외용제 'NCP112'의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이 협약을 통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NCP112의 국내 임상 1상 개발 및 임상 2상 진입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아토피 피부염은 높은 유병률 대비 효과적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장기 투여 안전성 우려가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어 새로운 약제 개발 필요성이 높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최근 항체 신약 '듀피젠트'(Dupixent)가 승인되면서 비교적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27년 약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장기 투여 안전성을 갖춘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초점을 맞춰 사업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에서 NCP112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고 현재 임상 1상 파트A(Part A) 시험을 진행 중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 지원으로 NCP112의 임상 1상 파트B(Part B)는 3개 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의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는 "NCP112의 임상 진입으로 염증해소 유도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며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으로 효과적인 아토피 피부염 개발 가능성을 재차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해소인자로 작용하는 NCP112의 특징을 이용해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Multi-Use)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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