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 상장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1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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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TIGER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ETF'와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ETF'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KRX K-뉴딜 ETF' 시리즈 5종(BBIG,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중 BBIG와 2차전지의 레버리지 상품이다. TIGER KRX K-뉴딜 ETF 시리즈는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TIGER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ETF는 한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배터리'는 글로벌 기후 변화 공조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바이오'는 코로나19 이후 R&D(연구개발) 투자 증대와 유전체 및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넷'은 플랫폼과 컨텐츠가 빠르게 성장하며 4차산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 결합과 메타버스 플랫폼화로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지수'로, ETF는 해당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지수는 BBIG 각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 3종목씩 선정해 △배터리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인터넷 -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게임 -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로 구성돼 있다.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ETF는 BBIG 중 2차전지(Battery) 대상 레버리지 ETF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현재 4%에서 2030년 약 30%까지 확대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29%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외형 확장과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통한 국내 업체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초지수는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로, ETF는 해당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2차전지 완성 업체 및 소재생산 업체 기준 10종목으로 구성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포스코케미칼, SKC, 일진머터리얼즈, SK아이이테크놀리지, 솔브레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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