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호주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2.14.
지난 12일부터 3박4일간 호주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주를 떠나며'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작년과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캔버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13일 캔버라 국회의사당 내 대위원회실에서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2021.12.13.
이어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한국의 추위였다고 한다"며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제 호주 캔버라와 시드니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교민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마지막 성 메리 성당의 조명행사 일정 때는 우리 교민들이 더 많았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문 대통령은 끝으로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마지막 날까지 가족 동반으로 함께해 주신 모리슨 총리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