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기대작 대기중…극장 우려도 해소-대신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12.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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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5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넷플릭스·디즈니+ 등 OTT시장에서 기대작들이 대기중이라며 목표주가 8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14,650원 ▲320 +2.23%)는 지난해 5월부터 넷플릭스에 3년간 동시방영 약 20여편 및 오리지널 6~9편 공급 계약을 체결해서 지금까지 동시방영 9편, 오리지널 2편을 공급했다.

디즈니+와도 발빠른 협업을 하고 있다. 디즈니+가 한국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설강화'를 오는 18일에 JTBC에 동시방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강화'는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이어서 올해 2분기~3분기에 실적에 부담을 준 가속상각의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설강화'에 이어서 넷플릭스 세 번째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기대작들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미크론에도 불구하고 11월 관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고 매출도 105% 증가를 달성했다"며 "12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랙션', '킹메이커' 등 연말 블록버스터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극장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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