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서 "지정가 판매 작품 완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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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NFT,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서 "지정가 판매 작품 완판"


블루베리 NFT (922원 ▼22 -2.33%)가 아트 NFT(대체불가토큰) 전용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정가 작품이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베리NFT는 지정가 작품 판매와 함께 주재범 작가의 작품 'Mona Virus(모나 바이러스)'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나 바이러스'는 'Monas(모나스)'라는 이름의 유저가 주재범 작가의 2012년 작품인 'Pixel Monalisa(픽셀 모나리자)' 작품을 무단으로 도용한 NFT를 역이용해 만든 작품이다. 모나스의 작품들을 배경 레이어로 가져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형상화했고, NFT 세계에서 무단 도용과 이미지 재생산의 빠른 속도가 마치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담아냈다.

주재범 작가는 픽셀 아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기획으로 인스타그램, 구글, 넥슨, 스타벅스, 디올, 나이키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그룹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9년 롯데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전시, 서울시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블루베리NFT는 주재범 작가의 다른 NFT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경매에 부치는 한편, 다른 작가들의 작품으로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아트NFT 전용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의 성황리 오픈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경매 등 많은 활동에도 관심을 부탁 드리며, 국내 최고의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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