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사진=뉴스1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13일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유두암은 우리나라 전체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범위를 결정해 갑상선 절제 수술로 치료한다.
갑상선 유두암의 5년 생존율은 99%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환자가 갑상선 유두암에 걸린 뒤 회복했다는 뜻이다. 암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치료 예후도 가장 좋다.
갑상선암은 수술을 받은 후 2~3일 정도만 입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재발할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와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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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소담은 2022년 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소담은 영화 '특송'에서 처음으로 원 톱 주연으로 열연했지만 수술 후 회복 중인 만큼 '특송'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