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강화하는 헬로네이처…대전 등 중부권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12.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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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기사가 배송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헬로네이처 기사가 배송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새벽배송 e커머스 헬로네이처가 13일부터 천안, 아산, 청주, 대전, 세종 등 중부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을 중심으로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이 집 앞에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헬로네이처는 경기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서울, 경기 수도권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로 중부권에 거주하는 헬로네이처 고객들도 밤 12시 전에 주문하기만 하면 다음날 출근 전 집으로 배송된 전국 각지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헬로네이처는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CJ대한통운과 연계하여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물류관리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번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 지역 확대는 코로나19가 서울, 경기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의 맛집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헬로네이처를 통해 트렌디한 상품을 즐기려는 비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헬로네이처가 전국 각지의 유명 맛집 및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에서 서울 토종 맛집인 공릉 도깨비시장 '만두장성', 시청 '북창동순부두', 삼성동 '중앙해장'이 나란히 판매량 1~3위(2021년 하반기 기준)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헬로네이처가 진행한 서울 지역 맛집 팝업스토어의 경우 주문자의 64.5%가 비수도권 거주 고객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비수도권 거주 고객의 비중이 19.1%p나 늘어난 수치다.

여상엽 헬로네이처 물류실장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중부권 고객들에게도 헬로네이처의 차별화 상품들을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헬로네이처는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가장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가장 편리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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