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1차 방어에 성공한 찰스 올리베이라. /AFPBBNews=뉴스1
올리베이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9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포이리에를 만나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그래도 포이리에의 우위를 점치는 쪽이 많았다. 포이리에는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를 두 번이나 꺾은 강자다.
1라운드는 포이리에의 페이스였다. 타격수 58-51, 중요 타격수 54-48로 앞섰다. 계속 펀치를 뻗으면서 올리베이라를 압박했다. 2라운드에서는 오히려 올리베이라가 앞섰다. 그라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타격수 45-10, 중요 타격 23-3을 만들어냈다.
3라운드 들어 올리베이라가 승리를 챙겼다. 시작과 동시에 포이리에에게 달려들었고, 뒤에서 몸을 감쌌다. 주짓수 괴물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 계속해서 팔로 포이리에의 목을 감쌌고, 끝내 감는데 성공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끝내 포이리에가 벗어나지 못했고, 탭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