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의 기자 간담회 장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나주와 화순군 중점사업의 국비가 다수 증액돼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 나주'와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 화순'으로의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를 '법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해 에너지공대 기부금액에 대해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했다.
야당의 무분별한 농촌재생뉴딜사업(농촌공간정비계획) 삭감 주장을 차단하고 정부 원안 322억을 지켜내 내년 초 공모사업에 나주·화순 지역 사업의 선정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그 결과, 나주 화순 예산은 신규 사업 10건, 증액 3건 등 총 13건이 추가돼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525억원 많은 총사업비 기준 1조4000억원 성과를 올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신정훈 의원은 "전남 지역 전체 예산 규모도 총 8조 3914억원에 달해, 최초로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와 함께 광주 고자기장연구소(총사업비 1조원 추정),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총사업비 1500억 추정),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280억) 등 명실공히 광주전남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좌우할 미래전략 산업 관련 연구기반 시설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