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 대한 신규투자를 통해 기업활동을 이어갈 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투자이행 및 신규 고용창출을 한 △쿠팡㈜(박대준), △삼양식품㈜(김정수) △㈜한국특강(한길구) △㈜금강(박현숙) △㈜한국화이바(이진광) △㈜대신S&C(김민표) △㈜사이언스(서경표) △㈜스템(김태형) △㈜넥스트씨엔디(강종련) △㈜삼녹(이헌국) △패밀리관광호텔㈜(김재현) △㈜블루인더스(정천식) △㈜동구기업(류병현) 등 13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쿠팡㈜은 2024년까지 창원과 김해에 3178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 2개소를 건립한다. 4000명의 신규고용을 예상한다. 특히 고용위기대응특별지역인 창원 진해구 물류센터에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을 고용해 투자협약을 이행했고 함양에 신규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밀양에 삼양라면 해외수출을 전담할 생산공장 건립에 2047억원을 투자했고 40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앞으로 100여 명을 더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
경남도는 ㈜경동소재, ㈜아크루코리아, 양산시, 하동군과 3700억원 투자, 17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동소재는 양산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내 5만3791㎡에 33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하고 17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그루코리아는 하동군 금성조선농공단지 내 3만3000㎡에 400억원을 들여 친환경 반도체용 배관재 및 상하수도용 대구경 파이프라인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에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어려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4조7000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