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한국로봇융합연구원-㈜피엔티,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12.09 16:31
글자크기
구미대-한국로봇융합연구원-㈜피엔티, 업무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9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피엔티와 자동화 제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구미대 배장근 산학협력단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민정탁 전략사업본부장, ㈜피엔티 지연 전략기획팀장 등 실무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국내 유일의 정부 산하 로봇전문생산연구소다. 로봇융합기술의 사업 연계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를 설립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 전극, 첨단소재, 자동화 기계설비를 실시하는 ㈜피엔티는 2차 전지용 롤투롤 설비기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세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연계 교육과 함께 산업체 고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을 약속했다.

구미대는 이론 및 기초 실무교육을 맡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응용 실무교육을 전담한다. ㈜피엔티는 공동 연계교육 우수 이수자를 고용 예약한다.


아울러 △기술정보 교류 △장비 활용 교육 연계 △인적 교류 △인재 추천 △고용연계 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지 팀장은 "현장에서는 실무형 전문기술 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 본부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로봇 장비 기반 전문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배 단장은 "자동화 제어에 필수적 요소인 첨단 로봇융합 기술은 물론 직원 대부분이 엔지니어로 구성될 만큼 기술집약적 자동화 기계설비를 선도하는 ㈜피엔티와의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실무교육과 취업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학·연 협력이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