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3바퀴 반 걸어 인공관절 수술비 마련"..한라그룹 기부행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12.08 17:13
글자크기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왼쪽)와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7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라그룹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왼쪽)와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7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그룹이 제주도 노인 인공관절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걸으면서 기부금을 쌓는 사회공헌 캠페인 '2021 워크투게더(Walk Together)'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룹 임직원 1034명이 마련한 기부금 3000만원은 지난 7일 제이제이한라 제주도 법인을 통해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됐다. 제이제이한라는 제주도에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그룹 지주사 한라홀딩스 (33,850원 ▲50 +0.15%)의 자회사다.



'2021 워크투게더'는 '우리의 열 걸음이 어르신의 한 걸음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25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워크온(걸음측정)' 앱으로 출퇴근과 근무 중 이동, 조깅 등으로 일상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최종 기부금(3000만원)은 한라 (2,020원 ▲5 +0.25%)그룹 임직원들이 지구 3바퀴 반(약 15만5260km)을 걸어 모은 것이다.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와 함께하는 대표기업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 제주연합회와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