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에 2주 만에 삼천피 회복…장중 천스닥도 돌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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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주 만에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6거래일 만에 장중 1000선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18포인트(0.84%) 오른 3016.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4일(3017.90) 이후 2주 만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720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7억원, 8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특히 기계, 의료정밀,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도 모두 오름세다. 이날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는 1~2% 강세다. LG화학 (397,000원 ▲500 +0.13%)삼성SDI (429,000원 ▼1,500 -0.35%)도 2~3%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0.35포인트(1.04%) 오른 1006.9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1004.83) 이후 6거래일 만에 장중 천스닥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12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이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특히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이 1~2% 강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보합인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 위메이드 (48,250원 ▲1,050 +2.22%)가 3~4%대 강세다. 펄어비스 (37,300원 ▲3,850 +11.51%), 엘앤에프 (153,300원 ▲3,000 +2.00%), 카카오게임즈 (22,150원 ▲200 +0.91%), 천보 (78,100원 ▲1,200 +1.56%)도 1~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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