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中企 공공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12.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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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컨설팅 지원 12개사 중 11개사 입점 확정… 매출도 15억 달성

대전시가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공공판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공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도 납품 실적이 없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것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12개 기업 중 최종 11개사가 입점 확정(예정) 및 15억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총 12개사가 희망 입점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받은 가운데 현재 기준 7개사가 입점을 완료했고 4개사는 입점을 앞두고 있다. 1개사는 혁신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불발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11개사는 △㈜제이푸드테크 △엠제이하이테크(주) △㈜인핸스유 △소명특수건업 △주식회사 폴리체인 △주식회사 에드코스 △숲엔생태놀이연구소 △주식회사 티케이이엔에스 △주식회사 필로스 △세래피코 △라인강건산업(주) 등이다. 납품 실적도 15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입점된 품목은 △식료품절단기 △기타이동식화장실 △멀티미디어학습장치 △도막방수재 등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개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혁신시제품 제안서 및 규격서 작성방법, 온라인 신청, 혁신장터 상품등록 등 이번 컨설팅을 받아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나머지 서류를 보완해 두 번째 도전을 준비 중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는 혁신 시제품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 올해부터 '혁신장터' 입점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며 "내년에도 국내 조달시장에 우리 지역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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