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초고속효소 활성화 시스템 납품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1.12.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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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 (6,500원 ▼100 -1.52%)가 최근 자체 개발한 초고속효소 활성화 시스템(REDS, Rapid Enzyme Digestion System)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최종 납품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아스타의 REDS 시스템은 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를 비롯해 국공립기관,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대학 연구소 등 대부분의 생화학 분자생물학 실험을 수행하는 모든 바이오 생명과학 제약 의료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2~24시간이상 단백질 효소 활성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실험 과정을 10~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초고속 단백질 효소 활성 시스템이다.



아스타 관계자는 "REDS 시스템은 이미 국내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제넨텍, 노바티스, 암젠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으로는 식약처, 제약회사로는 대웅제약,종근당 등의 연구소에서 초고속 효소 활성화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국내 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 현장에서 REDS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REDS는 향후 사우디 JV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중동 바이오 마켓 및 의료장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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