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중견기업들도 함께 뛴다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2021.12.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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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27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 결의대회'서 참석자들이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9.27/뉴스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27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 결의대회'서 참석자들이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9.27/뉴스1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부산엑스포' 유치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5개국이 경쟁 중인 상황에서 중견기업과 함께 유치전을 뛰겠다는 취지다.

중견기업들은 MOU 체결에 따라 각사가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홍보와 유치를 돕기로 했다. 또 박람회 개최시 공동으로 중견기업관(잠정)을 조성해 한국 중견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 브랜드를 알리기로 했다.



김영주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6개월간 개최되는 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 중견기업들의 첨단기술과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개도국에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들의 활동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적극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글로벌 진출에 관심있는 중견기업에도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중견기업과의 소통 및 박람회 유치 관련 주무부처인만큼 앞으로 중견기업계와 유치위 간 협력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박람회 유치를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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