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공모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12.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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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8.7억 확보… 대전형 바이오 창업지원기관 구축 기여 기대

대전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8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연구 공간·시설·장비의 하드웨어적 요소와 병원의 연구자원·역량을 결합해 바이오기업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복지부의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바이오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앙거점기관인 복지부 전략센터와 6개 지역센터(대전, 경기, 인천, 원주, 김해, 광주), 전국 병원이 연계해 기업의 임상지원, 임상 공동연구, 성과 공유 등 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기업 입주서비스 지원, 특화교육, 홍보지원 등 기업의 창업 생존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병원 뿐 아니라 임상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수도권 병원과의 협력네트워크가 조성되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대전형 바이오 창업지원시설'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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