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내년 최대 실적 기대-신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12.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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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인탑스 (25,300원 ▼1,000 -3.80%)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257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3분기에 이어 반등 흐름이 지속되지만 베트남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인탑스가 내년에는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는 스마트폰 증산을 준비 중이고 고객사의 재고조정 일단락으로 진단키트 사업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전케이스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출하량 확대를 위해 증설 중"이라며 30% 이상의 월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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