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엄마 된다…"임신 23주차, 태교는 힙합"

/사진=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엄마가 된다.

자이언트핑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들 놀라셨겠지만 요새 제가 살이 포동포동 오른 이유가 바로 요놈 때문"이라며 "어느덧 23주가 지나 이제 숨길 수 없을 만큼 커버린 아주 아주 잘생긴 분홍이. 내가 엄마가 된다니. 진짜 믿기지 않는다"는 글을 적었다.

자이언트핑크는 '분홍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자이언트핑크가 남편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자기밖에 모르던 나는 분홍이를 위해 모든 걸 중단했다. 이게 모성애인가"라며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즐겨마시던 술도 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야채 많이 먹고 몸에 좋은 거 먹고 비타민 먹고 아주 그냥 난리난리다"라며 임신 후 각별히 몸 관리에 신경쓰고 있음을 알렸다.

자이언트핑크는 "태교는 힙합으로 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분홍이랑 같이 곡도 만들고 이번에 뮤비도 찍었다. 조만간 나올 신곡 'PINK'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홍아 4월에 만나자"라며 임신 소식을 알린다는 뜻의 '#임밍아웃'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와 시즌5, 시즌6에 출연했으며,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서 탁월한 랩 실력을 인정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해 11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